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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 KEA Inspection

최종 수정일: 5일 전

토론토 경유, 브라질 검사를 다녀온다.


코로나 이전엔 벨기에서, 이후 중국에서 한국시장에 설비를 공급하던 Retort 전문제작업체로, 미. 중 무역 갈등 이후, 중국공장은 폐쇄하고, 브라질에서 공급을 하기로 하고 1년 넘게 숙고 후 급하게 진행되어 검사를 다녀온 사례이다. 너무 멀리 위치하다 보나 심리적 거리감이 생겨서 인지 쉽게 진행되지 않던 프로젝트였는데 장거리 이동 및 시차 문제로 인해 검사원 배정이 원활하지 않아 일정 조율에도 시간이 꽤나 소요되었다.

토론토 거쳐, 상파울로 공항에서 다시 차로 이동, 시차 문제로 졸다 보니 어떻케 왔는지도 모르게 호텔에 도착이다. (의외로 지루함 없이 도착했다.)

KEA inspection in Brazil
KEA inspection in Brazil

100년 이상된 설비 업체로, 냉동(Spiral Freezer), Retort 멸균, 충진, 포장, 육가공 성형/코팅/조리 등에 강점을 가지고, 원재료(고기·가금류) 전처리 자동화에 선두인 유럽업체를 통합하면서 원재료 → 전처리 → 조리 → 냉동 → 포장”까지 전체 라인을 하나로 제공하는 종합 식품 가공 회사로 변신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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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제조공장에서 동일한 ERP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품질관리 시스템은 이미 경험한 바 있기에 현장준비상태나 실제현장 설비나 프로세스에 관심을 두고 살펴보게 된다. 브라질에 오기전 가졌던 생각들이 잘못된 편견이었다. 깔끔하게 정리되고 관리되는 제조현장이 믿음을 준다. 전 세계 공장을 운영하는 Leading Supplier들의 경쟁력이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체험한다. 품질관리자 응대 또한 정확하다, 자재 표기에 관해 질문하자 Code Book을 해당 폐이지를 펴서 보여준다. 체계적이고 자기일에 전문가인 사람에게서 오는 여유가 보인다.


WPS에서 지금 검사설비에는 해당되지 않는 부분이 표기되어 있어 지적하자 바로 실수를 인정한다. (실수라고 보다는 표준문서에서 지워야 하는 부분인데 그대로 둔 느낌……검사규정이기에 수정을 요청한다.)  자재이관, 자재 마킹 등 제조사 Mill sheets를 토대로 재질검사를 완료하였다. 현장 자재는 종류별로 태그를 부착 검사를 잘 준비하고 있었으며, 임시 응대가 아닌 표준화된 업무프로세스로 보였다.


날씨는 다소 덥지만 음식은 완전(!) 좋았다. 공항 입국대기 시간은 어휴… 파업 중이라서 그런다는 데 너무 느려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게 하였다.


이번 출장은 단순한 설비 검사 이상의 경험을 남겼다.

세계 각지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Leading Supplier가 어떤 경쟁력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지, 기업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준 현장이었으며, 공급망 변화가 많아진 최근 산업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참고 사례로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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